[경기도 안양시]마음쉼의원

 

 

 

[퀴어프렌들리] 마음쉼의원

 

 

병원 정보 및 주소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58-1 신세대빌딩 3층

 

 전화번호 : 031-386-3323

 

 운영시간 : 

 월, 화, 목, 금 : 오전 10시 ~ 오후 7시

 (점심시간 : 오후 1시 ~ 오후 2시)

 수 : 오전 9시 30분 ~ 오후 1시

 (점심시간 없음)

 토 :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점심시간 : 오후 12시 30분 ~ 오후 13시 30분)

 

 홈페이지 : https://blog.naver.com/hongky96

 

 

의료진 현황

 

 

가격 정보

 

- 초진 검사 및 약 포함 4만원, 재진 15000원 이하 약이 줄었을 때는 만원 이하였음
- 초진 5만 1천 원. 저 같은 경우 재진 시에 심리 검사를 받았고 처방되는 약도 많았지만 타 병원과 비교해서 매우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심리 검사는 병원마다 동일한 걸로 알고 있고 30만 원입니다. 약값과 진료 비용은 제가 수납한 게 아니라 모르겠네요. 하지만 초진이 매우 저렴했습니다.
- 재진 13400원 나왔습니다. 일주일 치 약과 상담이었어요.
- 초진 4만원 초반. 재진 1만 5000원 정도.
- 초진 43,300 / 재진 12,000~18,000
- 초진 약값 포함 63600 / 재진 약값 포함 16000

- 초진 : 약값포함 50000원

 

 

후기

 

- 일단 선생님이 쉽게 말씀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불편한 발언을 해서 제가 참는다거나, 서둘러 판단하시지 않으시고 조심스런 질문으로 들어오시는 편이어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솔직히 블로그에 집중력 향상 주사 등 약간 의문드는 (왜 정신과에?) 내용이 있어서 처음엔 약간 불신했는데 전혀 강요도 없고 오히려 제가 먼저 너무 힘들 때 가서 피로회복 링거 놔달라고 한 뒤 편하게 한숨 자고 올 정도로 병원 분위기가 편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예민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약 5개월 다니면서 병원을 바꿔야겠다거나 불편함을 느낀적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네요. 저도 서치 후 간거라 다른분께도 조심스레 추천하고싶어요. 퀴어와 관련된 얘기를 나눈적은 없어 쉽사리 추천하긴 어렵지만, 가까운 거리에 사시는 분이라면 추천하고싶어요. 주변 범계역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추천합니다.
- 일단 인테리어 자체가 편안하고 미술관에 온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간호사 분들도 매우 친절하셔서 대기 내내 쉴 수 있는 공간과 간식을 제공 받았습니다. 저는 심한 우울증과 기타 많은 질환으로 내원했는데 주변에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 아니면 다 떠나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하고 먼저 질문해주셨고 이에 제 지향성과 그에 대한 고민들을 말씀드렸고 전혀 거리낌 없이 상담 내내 친절하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셨습니다. 거리낌이라는 말보다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셨다는 게 맞겠네요. 그리고 제 질환 혹은 증상에 대해 먼저 단정짓거나 섣불리 판단하는 일이 없으셨습니다. 헤아려주시는 말투 덕에 매우 진정됐습니다. 덧붙여 초진일 사흘 뒤에 재방문이라 약을 4일 분 처방 받았는데 다 합쳐 5만 1천 원이었습니다. 말에 두서가 없네요. 가격 부담 전혀 없이 진료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번에는 제가 관심있는 사람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 여자냐 남자냐, 하고 여쭤보셨고 여자라고 말씀드리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습니다. 먼저 조심스럽게 지향성 밝히지 않아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상담보다는 약 처방이 중심인 곳이에요. 부작용이나 효과 등을 갈 때마다 세세하게 물어봐 주시고 약물 종류와 복용량도 그때마다 조절해 주세요. 약의 작용 원리와 혹시 있을 부작용도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환자 상태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지 않으시고 지켜봐주세요.
- 초진 시 MMPI 검사와 문장 완성 검사를 진행합니다.
- 주로 약물 처방 위주로 진료를 보십니다. 일주일 동안의 증상을 설명하면 그에 맞게 약을 조정해 주시고, 어떤 효과가 나타날 것인지 상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 제가 누구를 만나고 있다고 해도 전혀 놀라지 않으셨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오히려 제가 어느 정도 깊이까지 이야기를 했는지 까먹을 정도로, 저만의 고민일 줄 알았던 것들이 사실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여겨질 수도 있다는 것에 다소 위안을 받았습니다.
- 매주는 아니어도 가끔 상담을 할 때가 있는데, 작년의 제가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저보다 더 잘 기억하시고, 나아지고 있다는 것에 정신적 지지를 보내 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는 정신분석적(정신역동적) 치료에는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으셨습니다.
- 원장님께서 모든 말에 조심하시는 편 같아요. 10개월간 통원하는 지금까지도 불편했던 적이 없습니다. 트랜스젠더, 페미니즘, 퀴어에 관한 얘기를 가감 없이 했으나 불쾌했던 적이 없어요. 추천도서에 비거니즘에 관한 책이 있었어요. 비건에 관한 얘기도 안심하고 해도 될 듯해요. 단점은 사람이 많고 그 많은 사람을 원장님 한 분이 진료를 봐서 예약시간보다 한 시간 가량 기다릴 때가 많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되는 날에 예약 잡으시길 추천드려요

- 원장 선생님 1인 진료 : 이사이후 병원을 고민하다 노스웨스트 호를 보고 찾아간 병원입니다. 초진 예약은 잡기 힘든지 2달간 기다려서 초진을 받을 수 있었으며 진단서와 진료기록사본, 풀배터리검사지(여기에 페미니즘, 퀴어에 대한 정체성에 관해 적혀있었고 따로 편지를 통해 증상들이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을 보여드렸습니다)등의 많은 서류를 들고 갔는데, 그걸 꼼꼼히 읽고 저를 맞이해주셨음. "처음 뵙는데 이 서류들을 보니 처음만나는 기분이 아니고 되게 오래 알고지낸 분 같은 기분입니다. 힘든일들을 많이 겪으셨네요"라는 말에 되게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성폭행사건에 관한 경험과 그 이후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에 대해 많은 공감을 해주셨고, 정신과적으로 지식이 넓으셔서 저의 치료계획(불안부터 시작해서 강박과 심리적이질감까지) 어떤 것부터 순차적으로 수립해주셨습니다. 심리적으로 현재 불안정한 상태일수 밖에 없음을 잘 설명해주셨고, 약물에 대한 이해도도 높으셔서 과거 부작용이 있었던 약물들에 대해서도 바로 알아차리시고, 현재 약물이 상태에 비해 부족한 감이 있다며 증량계획도 말씀해주셨습니다. 학원가에 있어서인지 ADHD치료도 같이 보셔서 조울증과 ADHD가 함께 있는 환자로써 그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21년 10월 제보)

 

 

F.64.0 처방 가능 여부

 

 

 

 

기타 특이사항

 

 

 

업데이트 기록

 

 18.08.26 제 21차 업데이트 신규 퀴어프렌들리 후보 정신과

 18.10.21 제 27차 업데이트 후보 정신과에서 퀴어프렌들리 정신과로 이동

 19.04.21 제 49차 업데이트 후기, 정보 추가

 19.08.11 제 65차 업데이트 후기, 정보 추가

 21.01.31 제 141차 업데이트 후기, 정보 추가

 21.10.10 제 173차 업데이트 후기, 정보 추가

 

 

병원정보 공통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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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어프렌들리 후보 정신과는 아직 퀴어프렌들리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괜찮은 곳으로 추천받은 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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